2009.8.26 의협신문
다국적기업CEO들 백혈병 어린이 후원
KCMC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금 전달

다국적기업최고경영자협회(KCMC)는 25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사장 송상현) 희망미소 소아암센터에서 백혈병 어린이 후원기금을 전달했다.
기금전달식에는 KCMC 서영태 회장(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박세준 위원장(암웨이코리아 대표이사)·황우진 감사(푸르덴셜생명보험 대표이사)·주영욱 사무총장(마크로밀코리아 대표이사)이 참석, 신희영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이사(서울의대 교수·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와 소아암 환자 및 가족들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KCMC 후원금은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와 소아암 치료를 마친 어린이들을 위한 ‘자기성장 프로젝트’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소아암 치료 종결자를 위한 ‘자기성장 프로젝트’는 소아암 치료를 끝내고 학교에 복귀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신감을 향상하고, 자신 및 타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 증진을 목표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에 첫 선을 보였다.
신희영 이사는 “KCMC의 사회공헌 활동은 치료 중인 소아암 어린이 가족의 경제적 어려움을 줄여주고, 치료 종결 후 소아암 어린이의 건강한 사회복귀에 큰 도움이 되는 의미있는 활동”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1991년 발족한 백혈병어린이후원단체로 2000년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재단법인 설립인가를 받았다.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전문적인 지원활동을 통해 소아암 어린이의 치료와 사회복귀를 돕고 있다. (송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