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2008.4.29
소아암 어린이들, 잠시 아픔 잊고 책세상에 빠지다
파주출판도시 소아암 어린이 환자 초청 견학행사
파주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를 앞두고 지난 26일, 재단법인 출판도시문화재단(이사장 이기웅)에서는 소아암 어린이들을 초청하여 하루 동안 출판도시 곳곳을 견학하고 체험하는 행사를 가졌다.
재단법인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사장 송상현)과 함께 진행된 이번 행사는 출판도시 내의 출판사, 인쇄사, 제본소 등 책 만드는 현장을 둘러보고 아이들이 직접 책을 만들어 보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다음달 3일 부터 7일 까지 열리는 2008 파주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파주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는 국내외 주목할 만한 그림책들을 한자리에 모아놓은 ‘테마전-키즈북토피아’와 한글의 바른 꼴과 그 의미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는 ‘특별전-한글,스승’ 등 두 개의 큰 전시와 함께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 영상회 등으로 이루어진다.
이밖에도 출판사에서 직접 준비한 다양한 행사들과 ‘제1회 전국 어린이 동화그림 대회’, 공연, 심포지엄, 작가와의 만남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있다.(경기 강영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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