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걸타임즈, 2008.3.6.

최원목 교수 심당 학술상 수상
“실무 속에 살아 숨쉬는 논문 평가받아 기뻐”

이화여대 최원목 교수가 국제거래법학회(회장 손경한)가 수여하는 ‘제1회 심당 국제거래학술상’을 받았다.
심당국제거래학술상은 국제형사재판관으로 활약하고 있는 심당 송상현 전 서울대 법대 교수의 학문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국내외 학술지에 공표된 한국인의 국제거래에 관한 논문이 대상이다.
이번에 학술상을 받게 된 선정논문은 최 교수의 논문 ‘투자자 국가분쟁해결 패러다임의 현재와 미래(The Present and Future of the Investor-State Dispute Settlement Paradigm)’로, ‘Journal of International Economic Law’ 2007년 7월호에 게재됐다.
최 교수는 3월 3일 서울 을지로의 스칸디나비아클럽에서 국제거래법학회 정기총회를 겸해 열린 시상식에서 “학문 추구의 이상은 현실세계와 호흡하지 않고 결코 달성될 수 없다는 신념하에 실무 속에서 살아 숨쉬는 논문을 작성해 온 결과가 인정을 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헤이그에서 잠시 귀국한 송상현 재판관이 손수 상패를 수여하고 있다. (최기철 기자)